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한 차례 고비는 넘겼지만 그 영향으로 소상공인분들의 생계는 이제 한계에 다른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정부 및 지역단체에서 코로나 지원금과 함께 다방면의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영업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소상인분들의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이었죠. 이런상황을 조금이나마 수습하고자 정부에서는 긴급히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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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상공인 대출안내
이번에 실행되는 2차 소상공인 대출은 기존보다 대출한도를 늘렸으며, 이미 실시했던 지난 1차 (기업은행 초저금리대출, 시중은행 이차보전대출, 소상공인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대출), 2차 시중은행 2차 소상공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분들도 중복신청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2차 소상공인 대출자격
신청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신용등급에 따라 이용가능한 대출이 나뉘었던 1차와 비교하면 2차 대출에서는 보다 유연하게 모든 소상공인이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정부자금 지원에서 배제되는 업종인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며, 국세 및 지방세, 기존 채무에 대해 연체중인 경우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아울러 1차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에서 대출받은 액수가 3천만원을 초과한 분들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이번 2차 소상공인 대출자격에서 배제됩니다.
대출한도
이번 2차 소상공인 대출에서는 한도가 올라갔습니다.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증가한 것인데요. 지난 2차때의 금리는 3~4%수준으로 1차때의 1.5% 금리에 비해 높았음에도 한도가 낮아 실효성논란에 대한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사항은 이번 2차 소상공인 대출을 기존 1,2차 프로그램과 중복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 1,2차 대출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 2천만원까지 대출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2차 프로그램을 통해 1천만원의 대출을 이용중이라면, 이번에 최대 1천만원까지 추가 대출신청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1차 프로그램에서 신청한 대출금액이 3천만원 이하인 경우, 이번 2차프로그램에서는 최대 2천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므로 최대 5천만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1차 프로그램 대출 금액이 3천만원 이상인 분들은, 아쉽게도 이번 2차 소상공인 대출의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존에 진행했던 (진행중인) 1차프로그램과 2차프로그램의 구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출금리 및 상환기간
신용등급별로 상이하나 금리는 2~4%수준으로 지난 2차 소상공인 프로그램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대신 한도가 1천만원이 늘었다는 점이 유의미하다고 보여집니다.
대출기간은 총 5년으로 2년거치 3년 분할상환을 거쳐 상환하게 됩니다.
신청방법
2차 소상공인 대출은 9월 23일부터 전국 12개 은행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가능합니다. 개인의 신용과 은행이력에 따라 금리가 변동 될 수 있으니 주거래은행을 이용하시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예산이 소진되지 않아 현재도 접수가 가능한 전국 14개은행의 이차보전대출과는 순서에 상관없이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신용등급이 1~3등급인 분들은 별도의 담보없이 1.5%금리로 최대 3천만원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차보전을 신청할 수 있는 취급은행은 전국의 14개 은행 영업점으로 은행목록은 농협,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수협, 씨티, SC제일, 경남, 대구, 부산, 광주, 전북, 제주은행 입니다.
